호주 퍼스 여행 정보, 쿼카 로트네스트 섬, 칼바리 피나클스 투어 후기

 

여자 혼자 호주 퍼스 여행 다녀온 후기, 투어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쿼카로 유명한 로트네스트 섬과 퍼스는 혼자 여행했고, 피나클스/핑크호수/칼바리 국립공원 2박 3일 여행은 줌줌투어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아무런 대가/연관 없는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극 내향형 성격이라 투어 갔을때 잘 어울리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사진 못찍으면 어떻게 하지? 걱정했는데, 걱정과 다르게 너무 만족했습니다. 후기 별 5개여도 별로인 투어 많은데, 이곳은 찐이었습니다. 혹시 줌줌투어 예약하실 분들은 꼭 9만원 할인 쿠폰 받고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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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행 필수어플 & 준비물

 

숙박, 교통, 환전, 셀카봉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주관적으로 경험하고 느낀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아주아주 개인적인 제 뇌 피셜입니다.

 

 

숙박

호주 여행 할때는 다들 아코르 플러스 멤버십 가입하고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2일 Stay Plus 무료 숙박권으로 5성급 호텔 뽕뽑기! 저는 이미 무료 숙박 2일권을 시드니 스위소텔과 풀만에서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퍼스에 머무를 때는 아코르 플러스 Red Hot Rooms을 이용했습니다.

 

Home - Accor Plus

 

 

저는 무조건 시티에 숙박하기를 원해서 아고다, 부킹닷컴, 아코르플러스를 뒤져보니 Mercure Perth on Hay가 가장저렴했습니다. 후기 찾기가 힘들던데.. 비싼 호주 물가, 시티, 위치 생각하면 저는 만족했습니다!

 

룸타임 : 퀸룸, 킹룸

숙박일 : 6박 7일

1박 요금 : 8만원대

위치 : 세인트 메리 대성당 건너편

 

 

퍼스 여행시 저는 시티에 있는 머큐어 호텔에서 발코니있는 퀸룸, 킹룸 총 6박 했습니다. 사진은 킹룸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퀸룸이 더 좋았습니다. 아코르 플러스 Red Hot Rooms에서 1박에 8만원대 숙박요금 지불했습니다. 호주에 사는 친구가 그정도면 완전 싼 가격이라고 해서 왠지모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퍼스시티에는 머큐어 호텔이 2개 있는데, 저는 세인트 메리 대성당 바로 앞에 있는 머큐어에서 숙박했습니다.

 

 

 

 

교통

퍼스에는 무료로 탑승가능한 캣버스가 있지만 저는 우버랑 디디 많이 이용했습니다. 우버랑 디디 차이 물어보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버 : 디디보다 가격 높음, 깔끔한 차량, 예약 취소 없었음

디디 : 저렴함, 차량 내부 상태가 안좋은 경우가 있었음, 남미 운전자들이 많음, 운전자가 예약 취소 하는 경우가 있음.

 

Uber Taxi(우버 택시) - 택시 호출 플랫폼 - Google Play 앱

DiDi Rider: Affordable rides - Google Play 앱

 

위의 후기는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비교한 글입니다. 우버랑 디디 요금은 실시간으로 변동합니다. 우버가 디디보다 저렴했던 적도 있었으나 80% 이상은 디디가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조회했던 가격보다 더 저렴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 우버/디디 탑승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가격이 미친듯이 오릅니다.

저의 경우는 공항에서 시티로 갈때, 프리멘틀 선착장에서 숙소 돌아가는 길에 가격이 미친듯이 비쌌는데 10분 - 15분 정도 기다린 후 다시 조회해보니 낮은 가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환전

저는 50만원 정도 환전해가고 나머지는 트레블 월렛 사용했습니다. 제가 호주에서 만난 한국인 분들은 다 트레블 월렛 사용하시더라구요. 호주 여행 가실때 트레블 월렛 꼭 발급받아가세요. 저는 카드 신청부터 발급/수령까지 5일 걸렸습니다.

 

트레블월렛 - Android 앱 Google Play

 

환전해간 금액은 대부분 식당이랑 시드니 패디스 마켓에서 사용했습니다. 제가 갔던 식당들은 현금 결제 하면 대부분 할인 ( 카드 수수료 할인 )을 해줬습니다. 현금 없이도 즐거운 여행 가능한 호주. 제가 만났던 여행자 분들중에는 현금 없이 트레블월렛만 이용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카메라 삼각대

혼자 여행갈때 제일 걱정되었던게 사진이었습니다. 앞전에 카메라 삼각대 2대 정도 구매했는데 무겁고, 휴대가 불편해서 결국엔 안가지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가볍고, 휴대하기 편한 삼각대 알아보다가 아래 제품 구매했습니다. 10000% 제돈제산 입니다.

 

셀카봉 삼각대 : 비에라 Bera

 

셀카봉 삼각대 구매해서 쿼카랑 예쁜 사진도, 인생샷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 또는 가족들이랑 예쁜 사진 남기고 싶으신 분들은 꼭 챙겨가세요!

 

 

 

 

로트네스트섬, 쿼카

 

인스타에서 쿼카로 사진찍기로 유명한 로트네스트섬 다녀왔습니다. 쿼카... 실제로보면 마냥 귀엽지 많은 안더라구요. 

저는 로트네스트 섬 페리티켓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 구매해서 다녀왔습니다.

 

쿼카 섬으로 유명하지만 로트네스트 섬 그 자체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로트네스트섬 내부에서 스카이 다이빙 하고 싶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습니다. 혹시 스카이다이빙 관심있으신 분들은 줌줌투어, 클룩 두 사이트 비교 추천드립니다.

 

 

줌줌투어 - 신나는 여행의 발견

클룩

 

 

 

페리 예약

Booking - Rottnest Express

 

선착장 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제가 갔을때는 프리맨틀 탑승 - 로트네스트 섬 페리 스케줄이 가장 많기도 하고, 제가 원하는시간대가 있어서 저는 프리맨틀에서 탑승했습니다. 

 

로트네스트 익스프레스는 티켓 시간 변경도 가능하더라구요. 원래 제일 빠른 탑승시간 예약했는데, 탑승하는 날 늦잠자서 

2번째 타임으로 변경했다가 출발시간 5분 남기고 선착장 도착해서 다시 제일 빠른 탑승시간으로 예약 변경했습니다. 호주에서도 계속되는 정신없는 P의 일상.

 

 

 

쿼카후기

인스타로 유명한 쿼카 사진을 보고 귀여울줄 알았는데.. 그냥 큰 쥐.... 저는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더라구요. 웃는얼굴의 쿼카만 생각했는데 처음 마주한 모습이 음식 훔쳐먹는 쿼카, 응가하는 쿼카..... 이런게 바로 이상과 현실일까요?

 

로트네스트섬에서 음식 편안하게 먹고 싶다면 식당내부에서 드세요. 쿼카랑 새들이 달려듭니다. 저는 식당야외 테이블에서 먹는데 종업원 분이 잠시 한눈파는 사이 새에게 피자 강탈당했습니다..쿼카에게 피자 빼앗기고 우는 아이를 보는데.. 왠지 모를 동질감이.. 점점 동물들이 무서워지는 퍼스. 

 

*웃는 쿼카랑 사진찍기 TIP : 휴대폰 카메라 셀카모드 - 카메라를 아랫부분으로 뒤집은 후 촬영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찍어야 쿼카가 웃고 있어요..... 제 설명이 어려우신 분들 걱정하지마세요. 로트네스트 섬 가면 쿼카랑 사진찍는분들 정말 많아서 그냥 따라서 찍으시면 됩니다. 저는 옆에 있던 다른 인스타그래머 분이 알려주셨어요..ㅋㅋ

 

 

 

 

칼바리/피나클스/핑크호수 2박 3일 투어

 

퍼스에서 유명한 칼바리, 피나클스 사막은 줌줌투어에서 한인투어 업체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2박 3일간 모든 일정을 함께해야하기 때문에 후기 정말 꼼꼼하게 찾아보고 갔는데 정말 대 만족이었습니다. 제가 여행간날 3대 가족분들도 투어 참여하셔서 같이 여행했는데 정말 좋았고 부럽더라구요. 

 

비용 및 일정

저는 줌줌투어 에서 할인쿠폰 적용해서 이용했습니다. 시기 별로 금액대는 변동될 수 있으니 아래에서 출발날짜 지정해서 확인해보세요.

 

일정 : 2박 3일

비용 : 66만원

일정 : 무어리버, 란셀린 모레사막, 제랄톤, 칼바리 국립공원, 핑크호수,피나클스 사막 등

 

 

⏬ 일정 더보기 ⏬

[한인가이드] 퍼스 칼바리 핑크호수&피나클스 2박3일 - 숙박포함(매주 화 출발) :: 줌줌투어 - 호주

 

 

 

만족 포인트

1. 친절하고 사진 잘 찍어주시는 한국인 가이드님

2. 맛있는 점심식사

3. 넉넉한 스케줄 및 자유시간

4. 아침/점심 한식 제공

5. 투어 참여자 특성별 숙소 배치

 

혼자 여행간 극 내향인인 저도 예쁜사진 많이 찍어주셔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사진 잘나오는 포인트와 포즈를 잘 알려주셔서 원샷원킬이었습니다.

 

점심식사는 투어 비용에 불포함입니다. 보통 투어에 포함된 식당가면 맛없는 곳이 많았는데, 이번 투어에는 전부 다 맛집이었습니다. 높지 않은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일정 보셨을때는 타이트 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가끔 세미투어 다니다보면 시간에 쫓겨서 여유롭게 구경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투어는 전혀 그런거 없이 넉넉하게 다녀서 정말 좋았습니다.

 

해외 여행다니다보면 짧지만 한식 생각나는 경우 많으시죠? 이 투어는 가이드님이 담가오신 김치, 짱아찌를 밑반찬으로 주는데 구워주셨던 삼겹살이랑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아침식사로 닭죽 끓여주는 가이드님 보신적 있으신가요? 괜히 평점 5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인터넷 후기중에 거짓후기 정말 많은데 여긴 찐이구나 싶었습니다.

 

 

여행객 분들 특성에 맞춰 방배치 해주신게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리조트입니다. 왼쪽 사진은 저 혼자 2박 3일간 사용한 방입니다. 저 말고도 혼자 여행오신분 2분 계셨는데 그분들도 혼자 방쓰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혼자 여행 시 독방쓰려면 추가요금 지불해야하는데 이번 투어에는 추가요금 없이 운좋게 혼자 방 쓰게 되었습니다.

 

[한인가이드] 퍼스 칼바리 핑크호수&피나클스 2박3일 - 숙박포함(매주 화 출발) :: 줌줌투어 - 호주

 

100% 제돈제산 투어 여행입니다. 저는 투어 대표님이신 선영가이드님과 오웬 가이드님과 함께 여행 다녀왔습니다. 투어 관련해서 문의사항 있으시면 위에 줌줌사이트 여행상품에서 문의해보세요.

 

요즘 핫한 서호주 퍼스여행, 처음에는 저도 쿼카만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예쁜 곳이 정말 많더라구요. 일단 자연환경이랑 날씨가 너무좋습니다.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기분좋은 퍼스. 다음 호주 여행으로는 퍼스 로드트립을 생각중입니다. 날씨, 사람, 자연환경, 동물까지 모든것이 완벽했던 퍼스 여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